NH투자증권의 사내 교육 과정 '해외주식 사관학교'가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다.
실무 중심 교육으로 이해도가 높고 무엇보다 중국 지역에 대한 교육을 심층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선강퉁(선전증시와 홍콩증시간 교차거래)을 대비해 중국 현지기업을 직접 탐방해 학습하는 체험형 교육 과정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WM영업직원들의 해외 주식 투자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해외주식 사관학교'를 진행하고 있는 것.
'해외주식 사관학교'는 '해외주식 투자의 모든 것', '중국의 역사와 문화 및 투자 전략', '글로벌 ETF 안내 및 투자전략' 등 3개 세션을 8시간 동안 교육하는 과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주식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외주식 모의투자를 활용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나머지 세션에서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높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 지역과 글로벌 ETF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 과정은 최초 WM영업직원들을 대상으로 1회차 일정을 계획했지만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 재경지역 5회차, 동부지역 1회차 등 총 6회차에 걸쳐 240여명 교육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말했다.
저성장 기조에 접어든 국내 자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에게 양질의 투자 정보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WM영업직원들과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승규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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