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현대차에 대해 올 1분기 연중 저점의 실적을 찍은 뒤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1분기 현대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조5353억원, 1조3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6.1% 감소할 전망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재고조정 여파로 올 1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되지만 이후 분기별 실적성장 추이를 반영한 주가상승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2분기부터 신차효과, 가동률 개선, 이머징통화 안정화 등 우호적인 환경변화 등에 따른 분기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사이슈 등의 특정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재고
조 연구원은 “리스크 요인은 금융부문의 수익성 추이와 연말 4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중국공장의 가동률 회복 강도 정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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