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은 어제에 이어 매도세로 일관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1,994.91p(▲12.37, +0.62%) 코스닥은 686.50p(▲9.99, +1.48%)를 기록했다.
29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상승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내일 공모청약 예정인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 제조업체 레이언스가 3만1750원(▼250, -0.78%)으로 이틀 연속 밀려났다. 심사 청구 기업인 치료용 항체 개발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다이노나가 2만5050원(▲50, +0.20%)으로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물질 성분 검사 및 분석업체 싸이토젠이 1만4000원(▼150, -1.06%)으로 5주 최저가로 하락했다.
현대 차 계열 관련 주로 현대 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84만5000원(▼5000, -0.59%)으로 이틀째 내림새를 보였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4만1500원(▼500, -1.19%)으로 밀려났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인공장기 연구개발업체 바이오솔루션이 1만2900원(▲900, +7.50%)으로 5주 최고가로 급등했고, 유전자 치료 신약 전문업체 올리패스가 5만6500원(▲1500, +2.73%)으로 14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나타냈으나,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가 4300원(▼350, -7.53%)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제조업 관련 주로 임플란트 전문업체 덴티움과 메가젠임플란트가 각각 6만6600원(▲100, +0.15%), 1만6300원(▲300, +1.88%)으로 동반 상승했으나, 메디컬 솔루션 기업 덴티스가 1만1850원(▼700, -5.58%)으로 약세가 지속됐으며,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이 2만8500원(▲1000, +3.64%)으로 11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그 밖에 화장품 제조업체 라파스와 케이티에이치아시아가 각각 2만8250원(▼1250, -4.24%), 8450원(▼200, -2.31%)으로 동반 하락했고, 네이처리퍼블릭 또한 6만9000원(▼1000, -1.43%)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이 2만6000원(▲500, +1.96%)으로 5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원유정제 처리업체 현대오일뱅크가 1만8500원(▲250, +1.37%)으로 52주 최고가로 올랐으며, 증권금융 전문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5100원(▲50, +0.33%)으로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