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9년째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치과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소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류인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맡는 이 봉사활동은 신한은행 임직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 30여 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병원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2008년 캄보디아에서 시작된 이 봉사활동은 2011년부터 우즈베키스탄을 무대로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 활동으로 구순구개열 아동 200여 명과 치과치료 2,300여
발대식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이번 치과치료 봉사활동을 통해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따뜻한 의술’이 함께 만나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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