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의 모회사 에이프로젠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해외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AP056’에 대해 국내를 제외한 세계 판권을 일본 니찌이꼬제약에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금으로 100억원을 수령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에이프로젠은 ‘AP056’의 생산·공급 권한을 독점적으로 보유한 데 이어 앞으로 니찌이꼬제약에 이 제품을 공급해 실질적인 대규모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 제품의 국내 판권은 슈넬생명과학이 보유하고 있다.
앞서 에이프로젠은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P063’에 대한 세계 판권을 니찌이꼬제약에 부여하고 계약금으로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수령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니찌이꼬제약
이에 따라 에이프로젠은 추가로 100억원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지급받게 될 예정이며 이 경우 에이프로젠이 바이오시밀러 세계 판권료로 받는 기술료는 총 400억원에 달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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