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엘이 투자한 3D 프린터 업체 로킷(대표 유석환)은 동시에 3가지 재료·색상을 혼합해 1개의 노즐로 압출시킬 수 있는 신개념 3D프린터 ‘스텔스 30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텔스 300’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편리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 방식의 데스크톱 3D 프린터가 1개의 필라멘트를 1개의 노즐로 압출하는 방식이라면 스텔스 300은 3가지 재료 및 색상이 1개의 노즐로 압출돼 다양한 소재 채택과 여러가지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로킷이 선보이게 되는 스텔스 300은 제품 내부에 1GHz급 CPU와 LCD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별도의 PC 없이 원터치(One-Touch)로 3D 모델링 불러오기, 모델링 확인 작업, 지코드 슬라이싱 및 출력, 출력 모니터링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텔스 300은 스마트 기기(Smart Device)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회사 관계자 “기존 3D 프린터가 단순히 출력 기능만 수행하는 한계가 있었다면 스텔스 300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기술 융합으로 스마트 기기의 특성을 갖췄다”며 “안드로이드 OS를 장착해 기존 에디슨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능을 강화시키는 한편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연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로킷 유석환 대표는 “스텔스 300은
‘스텔스 300’은 오는 4월 공식 론칭쇼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3월 중순부터 선주문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가격은 550만원부터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