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해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과 추가 해외 진출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이 3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인체 이식용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올해 제품별 예상 매출액 비중은 뼈이식재 48%, 피부이식재 9%, 인공유방 보형물 22%, 의료기기 21%다. B2B 부문 주요 매출처는 오스템임플란트와 비엔에스메드 등이 있다. B2C 부문은 온라인몰인 ‘Mdrmall’을 통해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
오는 2019년까지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7.1%이며 2016년 시장 규모는 40억 달러가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뼈이식재 제품의 중국 진출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CFDA 승인 시점은 올 하반기로 예상했다. 2017년부터 중국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실리콘 폴리머, 의료기기 매출액이 각각 47%,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인공유방 보형물인 ‘BellaGel’이 국내 식약처로부터 승인 허가를 받아 비엔에스메드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규모는 3년 간 130억원 수준이다. 의료기기 제품인 ‘민트 리프트’ 또한 지난해 12월 비엔에스메드와 3년간 5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오강호 신한금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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