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한진해운, 재무건전성 개선 기대감 ‘강세’

한진해운이 22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 소식에 강세다. 이를 통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4.16% 오른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6만여주로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중심으로 매수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한진해운은 전날 공시를 통해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22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은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이 전액 인수했다. 한진그룹 측은 “한진해운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이는 한진그룹은 물론 중요 기간산업인 대한민국 해운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