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부품업체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지난해 이익이 감소한 부분에 대해 “원재료 재고에 대한 장기 충당금 설정과 스팩 합병에 따른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의 회계적 반영이 있었다”면서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올해에는 전반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이오로그디바이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1억원으로 13.6%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7억원으로 33.7%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고사양 카메라모듈 부품사업의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면서도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연구 개발 비용과 장기 재고 충당금 설정에 따라 이익은 소폭
이어 “현재 당사는 신규 사업인 생체인식과 웨어러블 카메라 사업 분야 강화를 위해 관련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제품 다변화, 다양한 고객사 확보 등을 통해 외형 성장과 내실을 모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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