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수익률은 -3.3%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지속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지난주 수익률이 -4.6%로 4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 상위권은 모두 주요 헬스케어 펀드가 차지했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펀드는 주간 수익률 1.3%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표적인 헬스케어 펀드인 '동부바이오헬스케어'가 1.0%로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을 4.82%(지난해 11월 2일 기준)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제 램시마에 대한 미국 판매 허가 승인 가능성과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증권사들은 앞다퉈 셀트리온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SK증권은 13만5000원, 유진투자증권은 15만원으로 전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 펀드가 1.6%로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0.3%)와 '한화글로벌헬스케어'(0.1%)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미국 다우존스 헬스케어 업종은 지난주 1.27% 상승했다.
국내 주식형 중소형주 펀드도 하락장 속에서 선방했다. 'KTB리틀빅스타' '메리츠코리아스몰캡' 'IBK중소형주코리아'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 펀드 등이 지난주 수익률 -0%대를 기록했다.
해외 펀드는 지역별로 살펴보면 러시아와 일본이 -7.3%를 기록하며 가장 저조했다. 이어 중동아프리카(-7.1%) 신흥유럽(-6.1%) 순으로 부진한 반면 북미지역은 -1.5%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채권시장에서 국
[채종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