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 유상증자 청약결과 청약률 105.5%를 달성했다고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예상 자금 규모는 4725억원이다.
주금납입일은 1월 22일, 상장예정일은 2월 5일이다. 발행 예정 주식수는 7000만주에 청약 주식수는 7385만3113주다. 이 가운데 우리사주 청약이 1400만주, 구주주의 신주인수권증서 청약이 5455만2444주다. 초과청약주식수는 530만669주였다. 실권주 없이 단수주 5812주가 발생해 관련 규정에 의거해 일반 공모는 실시하지 않는다고 BNK금융은 밝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BNK금융지주는 이번 유상증자로 바젤Ⅲ 도입에 따른 선제적인 자본 확충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출자를 통해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 기회을 마련하기 위해 증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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