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5일 광주은행에 대해 “광주은행은 자산성장 정상화, 순이자마진(NIM) 관리 노력 등으로 올해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광주은행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데다 지난해 3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올해 순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광주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6%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시장의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3분기 NIM이 전분기 대비 1bp 올랐는데, 지난해 4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2bp 오르며 높은 대출자산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내부금리체계 개선, 차주 신용등급
미래에셋은 충당금 적립, 저수익 대형점포와 여수신 정리, 소형 점포 오픈, 대규모 명예퇴직 등 광주은행의 지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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