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중국발 쇼크로 인해 글로벌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이 나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증시 진출을 노려온 영국 문화콘텐츠 기업 '콘텐트미디어'는 12일 코스닥 상장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존 슈밋 콘텐트미디어 최고경영자(CEO)는 발표 자료를 통해 "최근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불안정해 현시점에서 무리하게 상장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시장 여건이 나아지면 다시 상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텐트미디어는 2001년 설립된 영화·방송 프로그램 제작·배급업체다. 콘텐츠 영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