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8일 덕성에 대해 화장품용 폼시트 제조 원천기술을 통한 화장품 사업 확대로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 팀장은 “지난해 덕성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8억원, 14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며 “기존 합성피혁 제품에서 IT 액세서리 등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했으나 전반적인 수요둔화에 따라 외형축소가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화장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팀장은 “수익성 높은 화장품 폼시트 매출액이 발생하면서 합성피혁 사업 부진을 상쇄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덕성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5%, 850.0% 증가한 1232억원, 133억원으로 추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