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생산 전문기업 안트로젠이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
안트로젠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절차를 다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안트로젠은 지난달 초 공모주 시장침체로 상장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 공모 수량은 총 60만주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7000원~2만2000원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총 102억~13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27~2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1~2일 일반인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5일이며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이성구 안트로젠 대표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질환에 대해 임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안트로젠은 지난 2014년 매출 18억3000만원, 당기순손실 14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매출 27억4000만원, 당기순손실 4000만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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