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5일 오전 8시 ‘긴급 금융·외환 시장 점검회의’를 열어 중국 증시 폭락으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의 영향을 살피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김민호 부총재보 주재로 윤면식 부총재보, 홍승제 국제국장, 신호순 금융시장국장, 유창호 외자기획부장, 서봉국 공보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중국 주가 급락에 따른 한국 시장 충격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전일 중국 주가 급락은 일부 제조업 관련 경기지표 부진, 위안화 약세,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6.85% 폭락해 거래가 중단되며 한국 증시 또한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에 충격이 발생한 바 있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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