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락했던 주가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장중 2천선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불안감이 남아 있다는 분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라호일 기자!
<보도국>
1.코스피지수가 2천선을 회복했죠?
네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주가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 넘게 상승하며 장중 2천선을 넘어서 있습니다.
이에따라 투자심리도 다소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닷새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이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 매물이 1500억원 이상 출회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기관의 매수세는 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험업종이 7%가 넘는 초강세를 보이는 등 통신과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시총 상위종목이 최근의 약세에서 벗어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반등하며 8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그렇다면 주가가 이제 다시 회복세로 완전히 돌아선 것인가요?
아직까지 완전히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오늘 오름폭은 이틀간 낙폭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술적인 반등의 성격이 강하다는 설명입니다.
미국쪽 불안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다 중국정부의 추가 긴축 우려도 상종해 있다는 지적입니다.
다만 오늘 2천선을 회복함으로써 주가가 추가로 급락하기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인 박스권 조정이 이뤄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입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조정이 보다 큰 폭으로 장기간 이어질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과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곧바로 상승세를 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투자자들은 주가의 방향성을 좀더 확인하는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라호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