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은 감소한 반면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사용은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에는 34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카드사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은 2006년 92조원에서 2015년 약 60조원으로 하락이 예상됐지만 카드론은 2006년 11조원에서 올해 약 3배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드론은 저신용자 등 일부 고객이 제외되면서 현금서비스 이용 고객 중 우량 고객이 카드론으로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정훈 연구위원
정 연구위원은 “카드론 수수료가 현금서비스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카드론으로 옮겨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카드론수수료가 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보다 2~3%포인트정도 낮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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