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의 온라인 및 자동화기기(ATM) 서비스가 시스템 이상으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씨티은행은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50분까지 2시간20분가량 인터넷뱅킹·폰뱅킹 등 온라인 서비스와 자동화기기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해당 시간에 인터넷을 이용한 이체 등 업무와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이체·출금 등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당일 10시 50분께 복구작업을 완료해 지
사고 원인은 디도스(DDoS) 등 외부 요인이 아닌 내부 시스템 오류인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6월 KB국민은행은 내부 전산망 장애로 금융거래가 잠시 마비된 바 있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