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장에 앞서 티브로드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티브로드한빛방송, 큐릭스홀딩스, 티브로드도봉강북방송, 티브로드서해방송 등 계열사 4곳을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JNT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나선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공모 규모는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당시 IMM PE와 JNT인베스트먼트는 각각 1500억원, 500억원을 투자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의 방식으로 티브로드(옛 티브로드홀딩스) 지분 20%를 인수했다. 매입가는 주당 6만8800원이었다.
티브로드의 매출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7739억원, 당기순이익(지배주주귀속) 988억원을 기록했으며 현재 태광산업 외 5인이 티브로드 지분의 79.7%를 보유한 상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공모가가 예상 범위 내에서 산정될 경우 내년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 팬젠은 이날 코스닥 상장 계획을 철
[송광섭 기자 /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