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나스미디어에 대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고 평가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13일 “나스미디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112억원, 영업이익은 27.6% 늘어난 31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이 예상을 소폭 웃돌았다”라며 “이는 국내 게임업체를 중심으로 PC와 모바일에 배포하는 동영상 광고가 늘면서 관련 매출이 60.1% 증가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또한 KT야구장에 대한 매출이 늘면서 13.7% 성장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나스미디어는 광고 집행이 집중되는 4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한 나스미디어의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9% 증가한 126억
박 연구원은 “동영상 디스플레이 광고가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올해 1~3분기 IPTV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큰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100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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