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발전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9% 증가한 29억7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8억8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억6800만원으로 각각 75.6%, 32.8% 늘어났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해외 IT 기업의 국내 IDC(인터넷데이터센터) 건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또 중동과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수주를 체결하고 있는 등 해외 시장 성과가 좋다”고
이어 최근 국제 유가 하향세에 따라 디젤엔진 발전 사업과 소형가스엔진 열병합 플랜트 사업에서 추가 성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디젤엔진 발전은 병원, 플랜트, 현장가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발전방식으로 지엔씨에너지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