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세계 최초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내놓은 셀트리온이 앞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 바이오업종 최선호주로 신규 분석을 개시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내년에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관절염치료제)의 미국 허가, 트룩시마(림프종 치료제)와 허쥬마(유방암치료제)의 유럽 허가가 각각 기대된다”며 “제네릭으로 세계 시장을 석권한 이스라엘 테바처럼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이 연구원은 “내년에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하면 회계 이슈 해소는 물론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2018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28.0%와 35.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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