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국산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차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슈펙트는 백혈병의 2차 치료제로 허가돼 기존 백혈병치료제 글리벡(노바티스) 등으로 치료되지 않은 환자들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식약처가 슈펙트를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도 처방받을 수 있는 1차 치료제로 허가하면서 앞으로 처방 범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일양약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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