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LIG넥스원이 공모청약 흥행에 참패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일반투자자 공모청약 최종 경쟁률이 4.74대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5.15대1로 가장 높았고 공동 대표 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이 3.87대1로 나타났다. 그 외 인수단으로 참여한 하나금융투자 2.89대1, 대신증권 1.96대1, KB투자증권 2.62대1, 동부증권 1.34대1, KDB대우증권 24.75대1, 미래에셋증권 3.41대1, LIG투자증권 0.67대1 등으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약 2491억원이 들어오는 데 그쳤다.
LIG넥스원은 지난 17~18일 실시한 수요예측 경쟁률이
LIG넥스원은 국내 순수 방위산업체 중 처음으로 증시에 입성하는 사례다. 1998년 설립된 방위산업체로 1976년 출범한 금성정밀공업이 모태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