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수 있는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추석선물세트 구매 시 포인트를 더 얹어주는 건 기본, 귀향·귀성객을 위한 차량점검, 영화관람권 할인 등 추석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추석선물 마련 돕는 ‘특별할인’
매년 추적 명절 카드사들이 내놓는 단골 혜택 중 하나는 ‘특별할인’이다. 할인폭이 커 잘 활용하면 명절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이달 한 달 동안 GS SHOP, CJ Mall, 신세계몰, 이마트몰, 롯데닷컴 등 홈쇼핑·온라인 쇼핑몰에서 삼성카드 이용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할인점,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여행 업종에서 5만원 이상 카드 결제시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도 준비했다.
하나카드는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4대 대형마트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면 특정품목에 따라 최대 30% 현장할인 혜택 또는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오는 29일, 농협하나로는 26일까지다.
현대카드 자사 포인트인 M포인트 결제 범위를 확대했다. 옥션모바일에서 오는 30일까지 결제금액의 절반까지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고 결제 건당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27일까지 정관장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결제 금액의 절반을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도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우리카드로 30일까지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 청구할인(1인당 최대 1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명절스트레스 문화생활로 힐링하세요
명절스트레스에 지쳤다면 카드사들이 마련한 문화생활 이벤트에 주목하자.
BC카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고객 중 2만명을 추첨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CGV 1+1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BC카드 고객이면 23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간편응모를 통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당첨자들은 25일에 휴대폰으로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현대카드로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티켓을 구입하면 장당 최대 5000M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풍성한 유원지 혜택도 빠질 수 없다. 에버랜드서는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자유이용권(대인) 결제 금액의 절반을 M포인트로 쓸 수 있다.
롯데카드는 전월실적과 관계없이 본인을 포함한 동반 3인까지 롯데월드
럭셔리한 호텔을 추석을 맞아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하나카드는 30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라마다 앙코르 호텔 오션뷰 디럭스룸 1박 숙박권과 2인 조식 패키지를 12만원에, 여의도 켄싱턴 호텔 패키지는 16만원에 각각 제공한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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