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동안 은행권의 전세자금 대출이 9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 6대 은행(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2010년 말 2조원에서 지난 8월 현재 18조4000여 억 원으로 9배
이 가운데 신한은행이 4700여 억원에서 7조2000여 억원으로 15배 이상으로 늘어 6대 은행 중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농협은행은 780여 억 원에서 1조 700여 억원으로 14배 가까이 뛰었고, 기업은행도 800여 억원에서 6900여 억원으로 8배 넘게 올랐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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