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동 엠플러스운용 前대표, 자문사 설립

문승동 전 엠플러스자산운용 대표가 설립한 ‘문 인베스트먼트(MOON Investment)’가 투자자문업에 진출한다.
문 인베스트먼트는 금융위로부터 투자자문업 등록 허가를 받고 영업활동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명은 ‘문 투자자문’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문 인베스트먼트는 흥국증권 대표, 엠플러스자산운용 대표를 거친 문 전 대표가 대표이사와 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기업의 본질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고 신성장 산업에 장기투자하는 것을 운용철학으로 한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이 회사의 자본금은 18억원 규모다.
문 부회장은 “금융시장에서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오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