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는 13일 한국가스공사의 ‘2015년 신·증설관리소 스카다(SCADA, 원격감시제어) 마스터 확장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29억원, 납기일은 내년 1월까지다.
스카다(SCADA)는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의 약자로 산업 제어 시스템을 감시하고 제어하는 컴퓨터 시스템을 말한다.
한국가스공사의 이번 사업은 천연가스 확대 보급에 따라 올해 신·증설되는 32개 관리소와 지역·중앙통제소의 통제설비(RTU) 연계를 위해 스카다 설비를 확장한다.
비츠로시스는 서울, 강원, 대구경북, 광주전남, 부산경남, 전북의 통제소용 네트워크 장비와 상황판시스템 운영화면을 추가하거나 개량하고 각 통제소의 스카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스템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천
회사 측은 “오는 2027년까지 천연가스 보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공급관리망의 확대와 함께 스카다 마스터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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