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워치로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워치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용법은 스마트워치에서 앱카드 앱을 실행해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하면 된다. 결제용 바코드나 QR코드, 혹은 일회용 카드번호가 생성돼 앱카드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아울러 이용대금 명세서, 다음달 결제 예정 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신한 스마트 매니저', 모바일 쿠폰 등을 관리하는 '올댓쇼핑&월렛' 등 앱도 스마트워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이미 위 세 가지 앱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스마트폰에서 업데이트만 해도 스마트워치에 자동으로 앱이 설치된다.
신한카드는 향후 제조사 운영체제(OS)에 맞는 스마트워치 앱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워치용 앱은 7월에 오픈할 예정이며, 삼성전자 '타이젠(TIZEN)'과 LG전자 'LG 웨어러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워치 서비스 개시로 결제를 위해 매번 스마트폰을 꺼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며 "신한카드가 지닌 핀테크 서비스 역량을 통해 고객의 카드 사용 편의성이 한 차원 높아졌다"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