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브랜드 리뉴얼과 신제품 매출 호조로 하반기에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9일 농심에 대해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점유율 회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제시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라면시장에서 농심의 독보적 사업 지위를 감안할 때 브랜드 리뉴얼 노력과 신제품 매출 호조로 점유율의 완만하게 늘어날 것”이라며 “실적 추정에 반영하지는 않았으나 향후 라면 가격이 인상되면
박 연구원은 “스낵의 경우 감자칩 호황과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인기로 작년보다 16% 성장할 것”이라며 “생수인 ‘백산수’도 출시 2년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5.4%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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