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로 예정된 신배당지수 편입 종목 정기 변경일을 앞두고 신배당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0월 배당 투자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코스피 배당성장 50지수, 고배당 50지수, 코스피 우선주 지수, KRX 고배당 50지수 등 4개 신배당지수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모두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다.
코스피 배당성장 50지수가 올해 들어 4일까지 26.26% 오른 것을 비롯해 같은 기간 코스피 고배당 50지수(14.43%), 코스피 우선주 지수(10.61%), KRX 고배당 50지수(11.16%) 등 다른 3개 지수도 10% 이상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 수익률인 8.21%를 훌쩍 웃도는 것이다. 특히 6월 중간 배당 시즌에 접어든 데다 11일 신배당지수 정기 변경이 예정돼 있어 새로 신배당지수에 어떤 종목이 편입될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배당지수 4종 중 가장 시장의 관심을 끄는 지수는 코스피 배당성장지수다. 지수 상승률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이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3개로 가장 많기 때문.
NH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이번 정기 변경을
[장재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