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항먼지 침구원단 특허 획득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은 ‘표리가 분리된 이중직물로 된 항먼지 침장지’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웰크론은 텐셀, 면, 숯섬유와 같은 천연섬유를 사용한 기능성 원단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먼지와 접촉하는 침구의 표면은 웰크론이 자체 개발한 항먼지 원단인 ‘웰로쉬’ 극세사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박막 가공기술을 적용해 먼지가 쉽게 달라붙지 않으며 세탁 시에 침구 내 잔존하는 먼지를 용이하게 떼어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웰크론은 이번에 획득한 특허 기술을 침구브랜드인 세사, 세사리빙, 세라피 제품과 직물 타입의 황사 마스크에 적용할 계획이다.
웰크론 측은 “최근 침구 속 미세먼지가 폐암 발병 확률을 40배 가까이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웰크론의 항먼지 원단을 적용한 침구가 침실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