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5월 18일(14:27)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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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경보제약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29일 상장한다.
18일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경보제약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3000~1만5000원(액면가 500원)으로 공모 규모는 311억~358억원이다.
공모 주식 수는 956만2750주로 이 가운데 717만2060주가 구주매출이다. 총 상장 예정 주식 수는 2390만6860주다.
1987년 3월 설립된 경보제약은 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로 의약품 원료를 생산·판매한다. 주력 제품으로는 항생제·흡입마취액, 소화기관용제, 심혈관용제 등 50여종이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698억원이며 영업이익 277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일본을 비롯해 유럽, 중국, 중동, 러시아 등에 주력 품목을 수출해 지난해 매출액의 46%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경보제약은 다음달 10~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18~19일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