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증시가 어닝시즌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오늘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전기가스업과 통신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장초반 지수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메물이 출회되면서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0.67포인트 오른 1884.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운수장비,유통,전기가스,건설,통신,금융,은행,증권,보험업이 상승하고 있고,종이목재,화학,비금속광물,철강금속,기계,전기전자,의료정밀,
운수창고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엿새만에 하락하고 있고, 하이닉스반도체가 약세를 보이는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관련주에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이 3% 올라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1~3%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늘 실적발표를 앞둔 LG필립스LCD도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미국 이동통신업체 인수설로 4% 올랐고, 조선업 육성등 그룹 사업재편 계획을 발표한 C&진도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만에 약세로 전환됐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2포인트 내린 81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G텔레콤과
울트라건설은 하반기 실적호전 전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태광이 세계 플랜트 산업 호황 전망과 장기 수혜 기대감으로 5%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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