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아이센스에 대해 실적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늘었고, 매출액은 220억원으로 0.5% 증가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취득한 아크레이(Arkray)의 수출이 증가했고, 송도 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매출 원가율도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아크레이 수출 확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우호적 영업 환경 조성 등이 향후 실적 개선을 이끄는
이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8.6% 뛴 53억원, 매출액은 11.6% 늘어난 272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실적 흐름과 기업 가치를 고려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돼 적극 매수를 권한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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