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의 움직임이 거침 없다. 종가 기준 지난 6일 660선을 돌파한데 이어 사흘 만에 670선까지 넘어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93포인트(1.34%) 오른 676.96로 마감해 연중 최고치 및 7년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올해 2월 5일 600선을 회복한데 이어 같은달 16일 610선을 넘어섰고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 3월 25일 650선까지 차례로 돌파했다.
지수 상승에 따라 코스닥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180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전 시총 최고치는 전 거래일(8일) 기록한 178조3000억원이다.
올해 들
이날 거래 대금 상위 종목은 다음카카오(1513억원), 산성앨엔에스(1354억원), 골프존유원홀딩스(1312억원), 코리아나(887억원), 셀트리온(818억원) 순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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