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올해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시벡트로는 지난해 3분기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뒤 서서히 시장 침투율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최근 유럽에서도 최종 승인을 획득해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시벡스트로 외에도 전문의약품을 포함한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역시 주목해야한다”며 “크로세린은 지난해 중국 허가를 획득해 하반기부터 중국 수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올해는 인도향 수출도 추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전문의약품도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문의약품 매출은 지난해 3분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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