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시장점유율 상승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7221억원, 영업이익은 19.9% 뛴 113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중국 제과업 매출이 고성장했고,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원가율 개선과 비용 효율화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중국사업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향후 3년간 중국에서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15%, 25.4%에 이를 것”이라며 “오리온의 중국 제과시장 점유율은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말에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가 현실화되면 한층 굳건한 점유율 개선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11년 이후 줄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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