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분식회계 제재우려에 급락했다.
26일 증시에서 대우건설은 전일 대비 9.01%(740원) 하락한 74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대우건설의 하락은 금융감독원이 대우건설의 분식회계 정황과 증거들을 구체적으로 포착해 5월께 중징계를 내릴 것이라는 내용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
금감원은 2013년12월 대우건설이 국내외 사업장에서 1조원 이상의 손실을 은폐했다는 내부자 제보를 받고 회계감리에 착수한 바 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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