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현물출자 방식으로 혈액제 사업부를 분사한다.
20일 SK케미칼은 이사회를 열어 혈액제 사업을 분사해 SK플라즈마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를 위해 SK플라즈마에 2004억원 규모 현물출자를 실시해 지분 100%를 갖게 된다. SK케미칼은 SK플라즈마 자본 유치를 위해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발행할 예정이며 이를 재무적투자자(FI)와 협의 중이다.
재무적투자자로부터 유치할
지난해 SK케미칼은 향후 3년간 사업 관련 설비 확장을 통해 혈액제제 관련 매출 규모를 2013년 말 기준 600억원에서 2020년까지 2000억원으로 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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