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1일 KTH에 대해 T커머스 사업 확대 계획 구체화로 매출 추정치를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012년 T커머스 사업을 시작한 KTH는 규제당국의 정책 변화로 사업에 어려움이 겪었지만 최근 상황이 반전됐다”면서 "미래부가 기술 진화의 흐름을 인정해 규제 가능성을 철회하면서 T커머스가 홈쇼핑과 유사한 형태로 채널형 방송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KTH의 주가는 T커머스 사업의 성장에 연동될 전망”이라며 "플랫폼의 이용자 규모 대비 쇼핑 시장의 규모를 살펴볼 때 TV 플랫폼은 PC인터넷
그는 "3월 중으로 씨앤엠과 CJ헬로비전에 채널을 송출하면서 커버리지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2015년에는 매출액 증가를 이룬 다음 2016년에 영업이익 증대가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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