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3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47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판매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54만t을 계획하고 있어 고정비 감소에 따라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5%의 특수강 수요 증가 예상과 함께 전년 대비 7%증가한 220만t의 판매량을 계획하고 있어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 감소가 예상된다”며 "경쟁심화 대비책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을 증대하려는 노력도 지속 중이다”고
그는 "1분기말 인수완료 예정인 포스코특수강은 현재 가동률이 60%이고 영업이익률이 3%로 낮은편”이라며 "세아베스틸에 인수 후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패키징 영업 등을 통해 가동률을 상승시키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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