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LG생명과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평균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만3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의약품 내수 시장의 성장과 필러 등과 같은 비급여 제품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4.2% 증가한 126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38.3% 늘어난 13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평균인 114억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4분기에 60억원의 기술료가 유입되고 매출 증대에 따른 판관비율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올해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신약 중심의 연구개발 업체이기에 고정비 부담이 크다”며 "하지만 제품 매출 비중이 높아 외형만 확대되면 수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4619억원, 영업이익은 24.6% 늘어난 18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의약품 부문의 내수와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이에 따른 외형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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