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중국 시장 진출과 자회사 신작 출시 기대감에 올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게임빌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와 28.5% 증가한 455억원과 4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다크어벤저2, 엘룬사 등 신작들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주가도 기대감을 반영했던 고점 대비 40%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2주간 게임빌의 주가는 약 19% 반등했다. 자회사 컴투스의 신작 모멘텀과 '별이되어라'의 중국 출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공 연구원은 "게임빌은 컴투스 지분 24.4%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자회사 주가 변화에 따른 영향이 크다”며 "컴투스의 히트작 서머너즈워는 이번 달 중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 출시가 유력해 신작 모멘텀이 게임빌의 주가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1년 가까이 장기 흥
신한금융투자는 게임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올렸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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