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과 연결되는 수주 공시를 냈다가 번복하는 '올빼미'공시 기업들의 주가가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10분 현재 셋톱박스 제조업체 홈캐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3.00%)내린 8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홈캐스트는 지난달 31일 멕시코에서 수주했던 장비공급 계약금액을 36억원에서 0원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 계약의 최초 체결일은 2013년 3월21일이었으나 홈캐스트는 멕시코 현지 지상파 전환 작업이 연기되고 있다는 이유로 꾸준히 정정공시를 이어왔다.
바이오 관련업체 에스텍파마 역시 계약 해지 공시 영향에 440원(6.39%) 떨어진 6450원을 기록중이다.
에스텍파마는 지난달 31일 인도 란박시(Ra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