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은 24일 참저축은행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지분매각 추진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답변했다.
참엔지니어링 한인수 대표 외 3인은 전날 개최한 이사회에서 참저축은행 매각주관사 선정 건을 결의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해당 이사회 결의가 상법과 회사 정관을 위반한 것이므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통해 3개월 만에 대표이사직에 복귀했다. 한 대표는 2008년 금융위기 때 주식담보대출을 늘려 위기를 극복했으나 국세청 세무조사 및
이에 한 대표는 지난 9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고 최종욱 전 대표가 대표직에 맡았다. 최 전 대표는 한 대표를 선임한 이번 이사회 결의가 무효임을 확인하는 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낸 상태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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