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가격하락으로 대륙제관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국제 유가 급락에 따라 LPG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12월 국내 LPG가격은 킬로그램(kg)당 1418원으로 전년 대비 14.9% 떨어졌다"고 밝혔다.
최근 셰일오일 개발 저지와 러시아 이슈에 따른 국제 유가 급락이 LPG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겨울철 난방 성수기임에도 불구 LPG가격은 연중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석도강판 가격 또한 공급 과잉이슈로 2014년 톤당 평균 123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3.7%하락하며 3년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는 "대륙제관의 원재료비는 매출의 약 50% 수준이며 제품은 기업대 소비자간거래(B2C) 비중이 높으므로 가격 결정권을
실적 예상치에 대해서는 "2015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2265억원, 영업이익은 21.6% 늘어난 11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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