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5일(16:27)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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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하는 피부미용의료기기업체 하이로닉(대표 이진우)의 공모가가 밴드 범위를 뚫고 5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하이로닉은 2일과 3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공모예정가 범위인 4만3000원~ 4만7400원을 초과한 5만1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코넥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하이로닉의 총 공모규모는 총 280억5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569개 기관이 참여해 5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기관 중 약 85.9%에 해당하는 490개 기관이 모두 상단 이상을 제시했고, 이 중 22.6%가 5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으나 투자자 보호와 권익을 위해 5만10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22.7%가 1개월 이상 확약을 신청해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이로닉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보다 85% 증가한 165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올렸다.
하이로닉의 일반 청약은 오는 8일과 9일 진행되고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비교가치평가액과 코넥스시장 기준주가의 산술평균은 5만6394원으로 산정됐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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