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웹젠이 최근 출시한 모바일게임의 중국 시장 흥행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웹젠은 전 거래일에 비해 6.91% 오른 2만165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21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 6거래일간 65.9%나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주가 급등세는 회사 측이 지난달 25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을 이달 중국 시
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중국 모바일 게임사 ‘킹넷’과 공동 개발한 ‘전민기적’은 오는 10일부터 중국에서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비스 일정 발표 후 200만명이 넘게 사전 등록을 마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웹젠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01억원이다.
[강봉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